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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오는 26일 코스피 상장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계측기 전문 기업 우진이 오는 2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우진은 현재 원전 계측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상태를 측정하는 ICI, 제어봉의 위치를 감지하는 RSPT, 냉각재의 수위를 측정하는 HJTC, 냉각재 온도 센서 Fast Response RTD 등 원전 계측기 부품을 주로 생산한다.

우진은 세계 주요국에 110여건이 넘는 산업재산권 및 6개의 NeP(New Excellent Product) 인증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철강용 플랜트, CMS(설비진단 시스템), 유량계, 신소재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503억원, 영업이익 85억원, 당기순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6.9%.

지난 7일 밴드 상단인 1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우진은 15~16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 723.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2조3547억원에 달했다.


유계현 대표는 "상장을 통해 조달된 공모자금은 해외시장 진출 및 기존사업 강화, 신규사업 추진 등에 쓰일 예정"이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아랍에미리트(UAE), 터키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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