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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선호 뚜렷.. 성남여수 중대형 인기폭발

LH, 전용면적 85㎡초과 임대·분양주택 대부분 1순위 마감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주택시장 침체기에 공공주택 선호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성남 여수지구 중대형 주택이 수요자들의 인기를 휩쓸었다. 분양주택 8개 주택형 가운데 6개가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임대주택은 최고 11.6:1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성남여수 보금자리주택지구의 85㎡초과 분양주택과 10년 공공임대주택 총 456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접수에서 2개 주택형을 제외하고 모두 마감됐다고 밝혔다. 분양주택은 318가구 분양에 793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2.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임대주택은 126가구 공급에 904건의 청약으로 평균 7.2: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분양주택은 전용면적 101㎡와 120㎡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101.99㎡의 경우 35가구 모집에 408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11.6: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분양주택은 전매제한 기간 3년이고 등기 후에는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가격은 기준층(3층~최상층)기준 101㎡형이 5억7600만원(3.3㎡당 1499만5000원), 120㎡형 6억7930만원(1490만9000원), 134㎡형 7억3710만원(1450만원), 164㎡복층형 9억2600만원(1490만9000원)이다. 발코니확장비용 574만~891만원은 별도다.


청약자격인 청약예금 예치금액은 85㎡초과 102㎡이하 주택의 경우 서울특별시 거주자는 600만원, 인천광역시 거주자는 400만원, 경기도 거주자는 300만원이다. 102㎡초과 135㎡이하 주택은 서울특별시 거주자 1000만원, 인천광역시 거주자 700만원, 경기도 거주자 400만원이다.


135㎡초과 주택은 서울특별시 거주자 1500만원, 인천광역시 거주자 1000만원, 경기도 거주자 500만원이다. 85㎡미만 주택의 경우 청약예금 및 청약부금, 청약저축 통장은 사용이 불가하며 3순위 청약만 가능하다.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101㎡형이 1억9300만원에 58만원, 120㎡형이 2억1700만원에 63만원이다.


신청자격은 일반공급 1,2순위의 경우 청약예금 가입자로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세대주 또는 만20세 이상인 자다. 동일순위 간에 경쟁이 있을 경우 분양주택은 가점제 50%, 추첨제 50%의 비율로, 10년 공공임대주택은 가점제 100%의 비율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성남동, 하대원동, 분당구 야탑동 일원에 89만2208㎡ 규모로 개발되는 성남여수지구는 지구인근의 성남시청, 성남종합버스터미널, 홈플러스, 모란시장, 탄천종합운동장 등의 풍부한 기반시설을 누릴수 있다.


지하철분당선 야탑역과 다양한 버스노선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에 편리하고 외곽순환도로, 수서분당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빠르게 이동가능한 교통망이 장점이다.


당첨자발표는 28일, 계약체결은 8월11일부터 13일까지다. 분양과 임대주택 모두 입주는 2012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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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분양관련 문의는 LH 대표문의전화(1600-7100) 또는 LH 경기지역본부 주택판매1팀(031)721-6641~3)으로 하면 된다


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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