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스마트폰이 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사용자의 절반은 ‘실제 생활 패턴이 변할 정도의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애프터서비스 업체 티지에스는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AS 의뢰 고객 662명을 상대로 전화 상담과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1.7%가 ‘스마트폰이 실제 생활에는 큰 변화를 주지 못한다’라고 응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다양한 어플이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는 응답이 29.3%인 194명이었고, ‘큰 변화는 느끼지 못하지만 유용한 것으로 생각된다'는 답이 19%인 126명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의 다양한 어플들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2.9%(284명)가 ‘아직 핸드폰 기능외에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는 어플이 없는 것 같다'고 응답했다.
‘남들이 자주 사용하는 어플들만 제한적으로 사용한다’는 응답이 31.9%(211명)이었고 ‘여러가지 어플을 사용해보고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서 활용하고 있다’ 25.2%(167명)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티지에스 우선명 이사는 "최근 티지에스에서 HTC 스마트폰의 AS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서비스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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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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