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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예술가들, 아이들 꿈을 키운다

영등포구, 방학 동안 소외계층 어린이에 연극 미술 무용 등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문화예술교육을 접하기 힘든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지역의 예술가들이 직접 연극 미술 무용을 가르쳐주는 '반짝반짝 예술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래창작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계없는 예술센터’와 ‘한국춤교육연구회’ '보노보C' 등 3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등 6개 소에서 장소별로 연극 미술 미용 중 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개 소 당, 어린이 15~20명이 참여하며 5회 총 10시간씩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은 치료예술을 기반으로 한 연극체험을 통해 자기표현력을 키우고, 긍정적이고 자신감있는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연극, '우리들의 상상 연극교실' 재활용품을 이용한 공작으로 재생과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친환경적 사고를 길러주는 미술, '재활용품이 달라졌어요!', 우리춤을 놀이의 개념으로 응용해 친화력을 키우고, 춤을 통해 지능, 심성교육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무용,'꼭꼭 숨어라 우리춤아'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안대환 문화체육과 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예술가들과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예술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고 잠재된 창의력과 감성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과(☎2670-312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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