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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미국·EU FTA발효시 국제무역 기본틀 마련"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미국, EU와의 FTA 발효되면 (우리나라)전체 교역의 35% 이상이 FTA 체결국과 이뤄져 FTA가 국제무역의 기본틀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FTA 국내대책위원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한미 FTA 관련해 "미국측은 11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전에 한미FTA 비준을 위한 실무협의를 마무리 추진하고 그후 수개월 내에 의회에 인준을 요청할 계획임을 밝힌바 있다"면서 "우리측에서도 한미FTA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미국측과 긴밀히 협의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장관은 "2003년에야 처음 칠레와 FTA를 체결하는 등 짧은 기간내 빠른 속도로 다수의 국가와 FTA를 체결했다"면서 "우리나라 만큼 FTA를 체결하고 있는 국가가 많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FTA는 사회적 이슈로 등장할 수 있다"며 "지나친 우려와 잘못된 오해는 은폐를 낳고 사회적 비용을 증대시킨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장관은 "그동안 국내 시장이 크지 않아 칠레, 싱가포르 등 후발 국가 위주로 수출입시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아 왔다"며 "기업들의 FTA 활용도도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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