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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7월 둘째주 고수들의 사들인 종목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7월 둘째주 고수들은 어떤 종목을 샀을까.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에 참가한 고수들의 매매종목을 집계한 결과 코스피 지수가 전고점을 돌파하며 증시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 주 중반 어느때보다 활발하게 매매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수들이 사들인 종목은 한라건설 솔라시아 현대제철 무림P&P 신화실업 호남석유 대우증권 하람 한일이화 우리투자증권 유니테스트 네오위즈게임즈 동아제약 KPX화인케미칼 호남석유등 20여개 종목.


특히 서석규 한화증권 과장은 주 초반부터 참가자들 중 가장 활발하게 매매에 나서며 이틀새 순위를 3단계나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서 과장이 이번주에 매매한 종목의 수는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수익을 내기 힘들었던 지루한 박스권 장세를 벗어나 지수가 연고점을 갱신하는 분위기를 틈타 추익을 끌어 올려야겠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보인다.

강용수 부부장은 누적 수익률 50%대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다. 그는 보유종목 현대제철 현대미포조선 파세코 코오롱인더 등 4개 종목을 통해 소폭이지만 꾸준한 수익을 올렸다.


7월 둘째주 고수들의 매수한 종목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호남석유화학으로 말레이시아 화학회사 지분을 모두 인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해 올들어 가장 높은 8.75% 상승세를 기록했다. 올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주가도 단숨에 16만원선을 회복했다. 호남석유화학를 사들인 서석규 과장 역시 오후장에서만 135만원의 차액을 실현했다.


호남석유화학은 타이탄의 지분 72.3%를 대만계 차오그룹 및 말레이시아정부국가펀드(PNB)로부터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1조1000억원 수준이나 향후 공개 매수를 통해 나머지 27.7%를 사들이게 되면 총 인수금액은 1조5223억원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타이탄은 지난해 16억4000만달러(약 2조원)의 매출로,말레이시아 증시 상장사 중 매출 기준 30위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폴리올레핀(PO) 시장의 40%, 인도네시아 폴리에틸렌(PE) 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얼마후 찾아올 초복을 맞아 이강인 SK증권 차장과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팀이 발빠르게 사들인 닭고기주 하림 역시 주 중반 예상대로 오름세를 기록하며 고수들의 수익률에 보탬이 됐다.


임철영 기자 cyl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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