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달러·엔 환율이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유로·달러 환율도 1.3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주요 기업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소비자심리지수도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미국경기 침체우려가 심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86.46엔으로 거래중이다. 이는 지난해 12월1일 이후 최저치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87.4엔을 기록한 바 있다.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1% 상승해 유로당 112.02엔을 기록중이다.
유로·달러는 1.2962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장중 한때 1.3008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지난 5월10일 이후 최고치다.
이날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해 3개월째 감소했으며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망치인 74를 크게 하회해 6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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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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