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16일 이틀째 조정에 들어간 가운데 서석규 과장과 강용수 부부장 등 2명의 참가자를 제외한 나머지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소폭 감소했다.
서석규 한화증권 과장은 이번주 들어 가장 활발한 매매로 연일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 4거래일만에 상위권에 진입에 성공했다. 서 과장은 이날 무림P&P 신화실업 호남석유 현대제철 KODEX 인버스 KPX화인케미칼 동아제약 하이쎌 등 무려 8종목을 매매하며 0.53% 누적 수익률을 끌어올리면서 전날 보다 두 계단 오른 3위로 훌쩍 뛰어올랐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120일째인 16일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은 7월초 급등 이후 조정에 들어간 코오롱인더가 전날 보합권을 벗어나 소폭 오른 덕분에 누적 수익률 50.72%를 기록했다.
강 부부장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는 현대제철은 4거래일만에 소폭 하락했다. 현대제철은 이번주들어 오름세가 크게 둔화되며 1%상승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대제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성이 주가에 서서히 반영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 부부장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3종목에서 895만원의 평가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3위에 오른 서석규 과장의 수훈(秀勳)주는 단연 호남석유화학이었다. 호남석유화학은 이날 말레이시아 화학회사 지분을 모두 인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해 올들어 가장 높은 8.75%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가도 단숨에 16만원선을 회복했다. 호남석유화학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135만원.
이밖에 KPX화인케미칼 하이쎌 등을 단기매매해 100여만원의 차액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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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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