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조정 양상을 보였지만 상위권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전날 1위에 오른 해리어는 2위와의 격차를 벌리며 1위 독주체제 구축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고 미스터문 역시 이틀째 분투하며 2위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한화증권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화증권-아시아경제 재야의 고수 리그' 대회 5일째인 16일 선두 해리어가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을 추가하며 선두의 저력을 과시했다. 대회 시작 이후 단 한 차례도 손실을 기록하지 않은 그는 이날도 2.61%의 수익을 추가하며 누적 수익률을 19.00%로 끌어올렸다. 2위와의 격차는 12.38%포인트.
해리어는 전날 매수했던 삼양옵틱스를 전량 매도하며 거래를 시작한 뒤 특기인 단타매매로 수익을 챙겼다. 특히 9.40% 급락한 삼화네트웍스와 2.46% 하락한 인스프리트에서 수익을 내며 등락을 넘어서는 단타 기술을 선보였다.
2위 상재는 상한가를 기록한 SNH로 단타거래를 진행해 수익을 챙겼지만 전일 매수한 유비벨록스와 흥아해운이 하락세를 보인 탓에 누적수익률이 6.62%로 소폭 하락했다.
미스터문은 이날 거래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보유 종목인 한국정밀기계가 2.43% 상승한 덕에 상승분만큼의 수익을 추가했다. 누적 수익률은 5.74%로 2위 상재와의 차이를 1%포인트 미만으로 좁혔다.
그 외에도 이날 명스탁, 검투사, 하나비 등 중위권 참가자들의 하위권 추락으로 수익에서 큰 변화가 없었던 상도가 전날보다 4계단 뛰어오른 7위에 올랐고 그들만의세상 역시 8위로 올라서며 한 주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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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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