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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회장단 승지원 회동 시작

[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김진우 기자, 박소연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단이 15일 오후 6시30분 서울 한남동에 있는 삼성그룹 영빈관 '승지원'에서 만찬 회동을 시작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전경련 회장단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마련된 이날 회동에는 최태원 SK 회장,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신동빈 롯데 부회장, 강덕수 STX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명예회장과 건강상의 이유로 요양 중인 조석래 효성 회장 등은 불참했다.


한편 이날 회동에서는 조석래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차기 전경련 회장 선임 문제가 거론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수익 기자 sipark@
김진우 기자 bongo79@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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