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억원 들여 23만ha 가꿀 계획…사업장서 나오는 산물 목재펠릿 원료로 재활용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이 수해에 강한 ‘건강한 숲 가꾸기’에 적극 나선다.
산림청은 17일 장마철 산사태 등 재해예방을 위해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수해에 강한 숲을 만들고 재해우려지역에선 숲 가꾸기 산물을 모아 자원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수해에 강한 건강한 숲을 만들기엔 3132억원이 들어간다. 산림청은 이를 통해 23만ha의 숲을 가꿀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사업은 품질이 좋은 목재자원을 키우고 재해에 강한 건강한 숲을 만들기에 가장 중요한 산림관리사업으로 계속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솎아베기, 가지치기 등의 숲 가꾸기 사업은 나무직경과 뿌리생장을 촉진시킨다. 잘 발달된 나무뿌리는 땅을 수직으로 고정시켜주는 ‘말뚝효과’와 수평으로 고정시켜주는 ‘그물효과’를 보여 산림토양의 쓸림 현상을 막는다.
산림청은 숲 가꾸기 사업장에서 나오는 산물은 재해피해방지와 목재펠릿 원료로 재활용키 위해 재해우려지역은 모두 모으고 일반산림지역도 수집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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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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