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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 '사일런트 디스코'에서 무선헤드폰 선보여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젠하이저는 16일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열리는 '사일런트 디스코' 행사에 무선 헤드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일런트 디스코(Silent Disco)’는 무선 헤드폰을 착용하고 DJ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조용한' 콘서트로 아일랜드의 옥시즌 축제(Oxegen Festival), 영국의 글라스톤베리 축제 (Glastonbury Festival) 등 해외 유명 음악 축제에서 이미 새로운 축제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야외 소음 제한에 대한 대응으로 생겨난 '사일런트 디스코'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다.

16일 오후 8시부터 놀이터에서 진행되는 '사일런트 디스코'행사는 오는 10월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포뮬러원 코라이 그랑 D-100일을 기념하기 위해 상상공장에서 기획됐다. '사일런드 디스코'는 홍대 거리에 이어 전국 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젠하이저는 이날 행사에 무선 헤드폰 'RS120'를 선보인다. 'RS120'는 230g의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착용시에도 편안하며 벽에 막혀 있어도 깨끗한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

젠하이저 시아 마케팅 서비스 부문 책임자인 머빈 왕(Mervin Wang)은 "'사일런트 디스코' 한국 최초 시연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무선기술 헤드폰을 관객들이 직접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젠하이저는 올해 말까지 'RS 160', 'RS 170', 'RS 180'등 총 3종의 무선 헤드폰을 국내 출시한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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