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후보자 정견발표에 이어 대표최고위원을 포함해 4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절차에 들어갔다.
안상수, 홍준표 등 전대 출마 후보 11명은 이날 오후 마지막 정견발표에서 사자후를 토하며 치열한 유세대결을 펼쳤다. 각 후보들은 한나라당의 변화와 쇄신의 적임자를 자처하면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의 화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대의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전당대회 투표는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50분까지 약 80분간 진행되며 이후 곧바로 개표절차에 들어간다. 전당대회 투표에는 전체 대의원 9047명 중 56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나라당의 신임 지도부는 대의원 현장투표 70%와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해서 결정되는데 투표 결과는 오후 5시 이후 윤곽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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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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