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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청 직원들 '더불어 잘사는 마포' 위해 공부 시작

'역동적 복지국가의 논리와 전략' 저자 이상이 제주대 교수 특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13일‘역동적 복지국가의 논리와 전략' 저자인 이상이 제주대학교 의료관리학 교수를 초빙, 저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저자와의 대화는 민선5기 마포구 구정의 핵심 철학인 ‘더불어 잘 사는 복지마포' 구현을 위해 일을 추진해야 될 공무원들이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팀장급 이상 300여명의 구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상이 교수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복지국가 전략은 보편주의다”며 “사회구성원 모두가 일자리, 보육과 교육, 주거 노후 의료 등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사회 양극화와 민생불안 해소를 위해 지방정부 수준에서 추진 가능한 사회서비스 사업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 교수의 진지한 강의가 진행됐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민선5기 마포구는 ‘더불어 잘사는 복지마포’를 슬로건으로 세우고 모든 주민이 골고루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직원들이 앞으로 이 같은 구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데 이번 저자와의 만남의 자리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독서가 정신세계의 외연을 넓힌다'는 인식 아래 직원들을 대상으로 ‘책으로 하나 되는 마포’라는 독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장영희), 덕혜옹주(권비영), 아버지의 눈물(김정현) 등 올해만도 340권의 독서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마포구는 앞으로도 독서릴레이, 저자와의 대화, 독서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책으로 하나가 되는 소통,화합,협력을 실천함으로써 '더불어 잘 사는 복지마포' 구현에 한층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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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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