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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슈퍼주니어 동해가 자주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13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평소 감성이 풍부한 동해가 눈물을 자주 흘린다"고 주장했다. 멤버들과 함께 자리한 동해는 고개를 끄덕이며 사실을 일부 인정했다.
그는 "지방 행사를 가는 길에 멤버들이 짓궂게 몰며 곤란하게 했다"며 "특히 리더 이특은 강호동과 흡사한 모습으로 가장 많이 괴롭혔다"고 회상했다. 이어 "창밖을 보니 달이 무척 아름다워 정취에 취해 눈물을 흘렸다”며 출연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의 증언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신동은 "동해가 지난해 연말 시상식 사전 녹화 때 '우리 팀의 힘이 많이 약해진 것 같다'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렸다"며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멤버들 생각에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는 "가족 같은 멤버들과 연말시상식을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워 저절로 눈물이 났다"고 털어놓아 멤버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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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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