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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은, "3년만에 컴백, 장현성 소개로 출연 결심"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이세은이 선배 연기자 장현성 때문에 연극 '너와 함께라면'에 합류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세은은 13일 오후 2시 서울 혜화동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에서 열린 '너와 함께라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연예 활동한지 10년이 됐지만, 연극은 해본 적이 없다. 연극을 준비하다가 무산된 적도 있었고, 공연과는 인연이 없었는데, 장현성 선배가 이 공연을 추천해줘서 함께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너와 함께라면'은 작품이 너무 좋은 것 같다. 연기자와 스태프 모두 너무 호흡이 잘 맞아서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팀원들에게 큰 절이라도 올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세은은 '너와 함께라면'에서 코이소 아유미 역할을 맡았다. 코이소 아유미는 극중 기무라 켄야(송영창)와 실제로 29살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나이차가 많은데 연인 연기가 부담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세은은 "'연개소문'을 했을 때도 43살 차이가 나는 부부 연기를 했었다. 연기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고, 오히려 재미있게 연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세은은 연극이 처음이라서 부담감과 동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세은 "오랜만에 연기를 한다. 연극 공연은 처음이라서 많이 걱정을 했는데, 다들 너무 잘 해주셔서 좋았다. 제가 걱정되는 것은 오히려 공연을 하면서 제가 웃음을 터뜨릴까봐다.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너와 함께라면'은 40살 나이 차이 나는 커플을 주인공으로 그들을 둘러싼 해프닝을 리드미컬하게 꾸민 웰메이드 코미다다. 1955년 일본 초연 당시 '거짓말은 더 큰 거짓말을 만들고, 극장을 오해와 웃음으로 가득 채운 거작 홈드라마 코미디라는 평가를 받으며 미타니 코키의 천재적인 감각을 증명한 작품이다.

송영창 서현철 추귀정 박준서 이세은 김유영 조지환 최정헌 등이 출연하는 연극 '너와 함께라면'은 오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에서 열린다.


한편, 이세은은 3년만에 연기 활동에 컴백했으며, 뮤지컬 연극 등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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