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텀없이 횡보장..국고3년 4%대 저가매수 유입가능성도..외인동향 주목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약보합세(금리상승, 선물하락)로 출발하고 있다. 지난밤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데다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뚜렷한 모멘텀이 없어 방향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국고3년물 기준으로 4%대에 근접함에 따라 저가매수세 유입도 기대해볼만하다고 예측했다. 다만 기준금리가 인상으로 접어들었다는 점은 여전히 부담이라는 판단이다. 외국인의 매매동향에 주목하는 하루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1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주요지표물로는 거래체결이 없는 가운데 통안2년물 매수호가가 전장대비 2bp 상승한 3.91%에 제시되고 있다. 국고5년 10-1도 매도호가만 1bp 오른 4.54%를 기록중이다.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5틱 하락한 110.23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5틱 내린 110.23에 개장했다. 은행이 90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증권이 665계약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투신과 보험도 각각 179계약과 100계약을 순매수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특별한 이슈없이 약보합권 출발을 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호가가 부재한 가운데 전일 입찰물인 국고5년 10-1이 민평대비 1bp 높게 사자호가가 유입중”이라고 전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도 “지루한 장이 지속되고 있다. 채권금리가 서서히 상승하고 있다. 금리인상분을 조금씩 반영하는 모습이다. 국고3년물 기준으로 당분간 4%대를 전후한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듯 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 또한 “미금채금리상승과 주가상승으로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특별한 모멘텀이 없서 어제와 같이 소폭 등락을 거듭할것 같다”며 “3년물 금리가 4%대에 진입하면서 이미 두차례정도 금리인상을 60%정도 반영하고 있다. 금리상승시 저가매수도 들어올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외인 매매동향에 주의하면서 접근할 필요가 있겠다”고 밝혔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도 “금통위후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오늘도 별다른 재료없이 국채선물이 약보합으로 출발하고 있다. 금리인상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이란 기대로 금리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반면 금리인상 사이클로 접어든데 따른 부담으로 매수도 부담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한은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보듯 한은 시각은 여전히 채권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약세분위기 이이질 것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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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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