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슨모빌 인수설+자산매각 협상 등 발판 9.4% 올라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각종 호재가 쏟아지면서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의 주가가 20개월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했다.
12일(현지시간) BP는 런던거래소에서 전거래일 대비 9.4% 급등한 398.95펜스로 거래를 마쳤다. 9.4%는 2008년 11월 이래 최대 상승률이었다. BP의 주가는 여전히 지난 4월20일 걸프만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대에 비해 39%나 하락해있다. 하지만 6월25일 저가에 비해서는 31%나 올라 최근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BP를 둘러싼 각종 호재가 쏟아졌다. 우선 BP는 이날 또 하나의 테스트를 통해 사고 유정의 원유 유출 중단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BP의 덕 셔틀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48시간의 테스트가 통과되면 사고 유정의 원유 유출을 중단시킬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BP는 120억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알래스카 지역의 자산을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상이 타결될 경우 BP는 원유 유출 사고에 대한 배상 비용 마련을 위해 100억달러의 자산 매각 계획을 완료할 수 있다.
BP의 주가 하락으로 인수합병 가능성도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영국 선데이 타임즈는 세계 최대 정유업체 엑스모빌이 잠재적 인수자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ING 홀세일 뱅킹의 제이슨 케니 애널리스트는 "엑슨모빌이 손을 내민다면 다른 업체들이 줄을 설 것"이라고 말하면서 실제 엑슨모빌이 BP에 인수제안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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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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