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금융당국이 무사고 운전자들에 대한 자동차보험료 할인율을 최대 70%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자동차보험업계의 손해율 급증으로 인한 하반기 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자 이를 무사고 운전자에 대한 보험료 할인으로 상쇄하기 위해서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무사고 운전자에 대한 보험료 최대 할인율을 기존 60%에서 65~70%로 5~10%포인트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사고 운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해 보험 손해율을 줄이고, 이에 따라 급증하는 보험료 부담도 낮추기 위해서다.
금감원 관계자는 "그동안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건의를 해 온 내용"이라며 "손해율 추이를 보고 심각해지면 이 카드를 쓸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 하반기 중 시행할 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손해율과 보험료 추이를 일단 지켜본 후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한편 보험업계는 올해 보험료 할증 기준 금액이 세분화된 후 운전자들의 도덕적 해이가 만연해졌다며 무사고 운전자에 대한 보험료 최대 할인율을 인상해야 한다고 금융당국에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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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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