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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과열된 대결…첫방부터 무리수?


[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의 새 코너 ‘런닝맨’이 드디어 스타트를 끊었다.


11일 오후 5시 20분부터 방송된 ‘런닝맨’은 새로운 포맷으로 관심을 모았다. 한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내에서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것.

출연진은 첫 랜드마크로 서울 영등포구의 대형쇼핑몰 ‘타임스퀘어’를 찾았다. 두 팀으로 나뉘어 상대편보다 미션을 먼저 수행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출연진은 건물 내의 여러 장소들을 뛰어다녀야 했다.


제작진은 ‘행거레이스’라는 첫 게임을 내세웠다. 이동식 옷걸이에 걸린 자켓을 그대로 입고 반환점을 도는 방식. 독특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비싼팀(유재석, 송중기, 이광수, 황정음, 김종국)과 싼팀(지석진, 하하, 이효리, 개리)으로 나뉜 출연진은 열심히 게임에 임했다. 그런데 지나치게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효리와 황정음의 대결은 과격함 그 자체였다. 처음부터 우월함을 자랑한 이효리는 황정음의 머리채를 잡아당겼다. 황정음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할뿐이었다. 그러다가 황정음도 역습이라는 구실로 이효리의 머리채를 잡고 말았다.


게스트로 출연한 이효리의 이미지는 ‘반칙왕’으로 굳어졌다. 이효리라면 온갖 반칙도 용서된다는 듯한 분위기. 그 모습을 바라보는 남자 출연자들도 그저 폭소로 일관했다.


시청자들의 웃음을 위해서라면 무리한 설정도 가능한지 질문을 던질만한 대목이었다.

박종규 기자 glory@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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