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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런닝맨'출연, 예능 지각 변동 일어날까?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유재석이 '런닝맨'을 통해서 SBS로 복귀하자, 타사의 경쟁 프로그램에 빨간불이 켜졌다.


유재석이 출연하는 '런닝맨'은 SBS '태극기 휘날리며'의 후속작으로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2'와 함께 일요일 안방극장을 책임진다.

'런닝맨'은 '패밀리가 떴다2'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유재석의 출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재석은 예능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변 뿐만 아니라 사람을 흡수하는 능력 또한 뛰어나서 게스트들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런닝맨'과 경쟁 아닌 경쟁을 해야하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단비''뜨거운 형제들'은 시청률 상승 분위기가 꺽일까봐 은근 걱정스럽다. 시청률이 좋은 '해피선데이'도 마찬가지다. 최근 '해피선데이'는 20%대 시청률을 기록하지 못하고 10%대 후반에서 머물러 있다. MBC와 KBS는 SBS의 유재석 카드가 제대로 발휘될지에 촉각이 곤두세워있다.


최근 '놀러와'에 출연한 '뜨거운 형제들'팀의 탁재훈 박명수 김구라 한상진 등은 유재석의 복귀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는 '런닝맨'이 확실한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유재석은 '런닝맨'에서 김종국 하하 지석진과 호흡을 맞췄다. 평소에 함께 출연해오던 스타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라 익숙하다. 이는 유재석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물론 김종국 하하 지석진이 예능에서 제 몫을 발휘할 수 있는 멤버들이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안정감 뿐만 아니라 뉴 페이스를 기용해 신선함을 더했다. 송중기 이광수 리쌍의 개리는 '런닝맨'에 합류해 자신의 끼와 매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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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은 기존의 예능 프로그램과는 다른 차별화 전략을 시도했다. 일방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시청자들과 교감하는,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포인트로 삼았다.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은 대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유재석 강호동이 출연하는 작품은 망한 것보다 흥한 것이 많다.


'런닝맨' 제작진은 매회 색다른 게스트를 초대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첫 회 게스트로는 이효리와 황정음이 발탁됐다. 특히, 이효리는 유재석과 '국민남매'로 통할정도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췄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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