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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첫 오프닝부터 폭우로 ‘험난한 여정’ 예고?


[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의 새 코너 ‘런닝맨’ 이 드디어 스타트를 끊었다.


11일 오후 5시 20분부터 방송된 ‘런닝맨’은 새로운 포맷으로 관심을 모았다. 한국의 대표적 랜드마크 내에서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것.

이날은 첫 장면은 모든 출연자들이 SBS 사옥에 모이는 설정이었다. 대표 MC인 유재석을 필두로 하하, 김종국 등이 등장했고, 게스트인 이효리와 황정음이 들어섰다.


멤버들 한 명씩 자기소개를 시작하자,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야외 정원에서 오프닝이 이뤄진 까닭에 비를 피할 수가 없었다.


소나기인줄 알았던 빗줄기는 더욱 굵어지며 사단을 냈다. 출연자들 대부분이 비에 젖어 제대로 방송을 진행할 수 없었던 것.


보통의 경우에는 녹화를 중단할 상황이었다. 그러나 제작진은 리얼 버라이어티를 강조하려는 듯 촬영을 강행했다. 이는 마치 ‘런닝맨’의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는 듯 했다.

박종규 기자 glory@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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