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전체산업에 이어 부품소재부문도 상반기 중 수출과 흑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상반기 부품소재산업은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7.9%증가한 1095억달러, 수입은 35.3%증가한 724억달러, 무역수지는 37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신흥국에 대한 수출호조로 모든 부품소재 업종에서 두 자리 수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자동차차체용부품(121.0%), 자동차엔진부품(243.3%) 등의 수송기계 및 기타 개별소재 반도체(193.2%) 등의 전자부품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큰 증가세를 나타냈다.
수입은 수출회복에 따른 자본재ㆍ소비재 부분의 수입확대와 국제유가 상승, 전년 기저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35.3%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수출 증가세보다는 하회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제조용장비부품(155.3%) 등의 일반기계부품과 액정표지장치(134.1%), 다이오드(102.2%) 등 액정 관련 전자부품 수입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부품소재부문의 무역수지는 372억달러(부품 316억달러, 소재 55억달러)로 상반기 분기별 최대를 기록한 전산업흑자(190억달러)의 2배를 초과했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무역수지는 225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년동기에 비해 1.7배가 늘어났다. 수출은 중국 현지의 정보기술기기, 자동차등의 생산증가로 전자부품과 수송기계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고 수입은 전자부품과 1차금속이 증가했다. 대일본 무역수지는 120억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년동기(91억달러적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일본은 현지 내수경기 회복부진으로 수출은 1차금속(70.1%), 전자부품(36.7%)등이 증가했으나 열연강판, LCD유리원판 등 대일 의존도가 높은 핵심소재, 부품 수입이 큰 폭 증가해 적자를 지속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전체로 업황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내수가 수출보다 호전될 것"이라면서도 "원자재 유가 임금 등이 크게 상승해 기업경영에 악영향을 미치고 남유럽 재정위기가 장기화될 경우 수출및 경상이익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경호 기자 gungh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