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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요구 논란' 최화정, 눈물로 공식 사과


[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최화정이 '선물요구 논란'을 일으킨 발언에 대해 방송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


최화정은 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방송에 들어가기 전에 사과부터 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하면서 "제가 방송을 격의없이 편안하게 진행하려는 생각 때문에 그동안 게스트와 청취자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또 최화정은 "프로그램 방송시간이 점심시간이어서 아무래도 음식 얘기를 많이 하게된다"며 "게스트 분들과 좀 더 친근하고 어색하게 하지 않으려고 한 건데 결과적으로 불편하게 해드려 다시 한 번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그런 의도는 전혀 아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발언 중간 중간 감정에 겨워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최화정은 또 울먹이며 "제 본심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오해가 있었다면 푸시길 바라고 앞으로 농담으로라도 그런 멘트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신뢰받는 DJ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이에 많은 청취자들은 “화정언니 힘내요 세상살면서 참 오해 아닌일로 오해 받을때 있잖아요? 난 그런 의도가 아닌데 말이죠..힘내세요”(pjojess), “언니 힘내세요 화이팅! 언니 곁에 수많은 팬들이 있어요”(kimnamhee8), ‘힘내세요~이 순간도 곧 지나갑니다“(dokkang82)라는 등 수많은 응원 글을 올리며 격려했다.


‘파워타임’ 제작진은 “최화정씨가 진심어린 사과를 청취자분들도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더 좋은 방송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작진은 홈페이지에도 선물발언과 관련된 사과문을 올려놓으며 청취자들에게 정중하게 양해를 구했다.

강경록 기자 roc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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