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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NATO 금통위..숏이 편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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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에 기준금리 인상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동결전망이 우세하다. 동결과 함께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코멘트가 매파적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일 채권시장은 금통위 경계감과 함께 확인심리가 커지며 변동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한은이 오늘 7월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있지만 여전히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경제지표가 호전되고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상황이 여전히 유로존 위기로 인한 불확실성에 놓여있다. 국내에서도 부동산시장 침체가능성이 여전하다. 게다가 최근 건설사 구조조정안이 발표된바 있어 폭풍우를 예고하고 있다.

또 누누이 밝힌바 있지만 MB정부의 성향이다. 저금리 고환율 정책은 이 정부 초기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어 보인다. 김 한은 총재가 정부측 인사라는 태생적 한계도 작용할 전망이다.


한은은 지난해말과 올초 두 번에 걸쳐 기준금리를 25bp씩 인상했어야 했다. 이같은 관점과 국내경제상황을 보면 이달 금리를 인상한다고 하더라도 결코 빠른게 아니다. 단지 정상화차원일 뿐이다. 하지만 이번 금통위도 NATO(No Action Talk Only)에 그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채권시장은 금리가 동결되든 인상하든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앞서 밝혔듯 김 총재의 발언만큼은 상당히 매파적일수 있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숏대응이 편해보인다.


지난밤 ECB가 기준금리를 1.00%로 14개월째 동결했다. BOE도 기준금리를 0.5%로 16개월째 유지했다. 오늘밤 5월 OECD 경기선행지수와 미국 5월 도매재고 및 판매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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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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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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