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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외화증권 직접투자 소폭 증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올해 상반기 내국인들의 외화증권 직접투자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유럽·아메리카·아시아 등 '기타시장' 투자 규모는 눈에 띄게 늘어난데 반해 유로채 및 중국·홍콩 등에 대한 투자 규모는 줄어 '소폭 증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KSD)에 따르면 상반기 내국인의 외화증권 직접투자 결제금액은 58억88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4% 늘었다. 보관잔량은 6월 말 기준 111억500만달러로 지난해 114억달러에 비해 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미국의 경우 결제금액이 17억8200만달러로 113%, 보관잔량은 13억3500만달러로 336% 증가했다. 유럽·아메리카·아시아 등 '기타시장' 역시 결제금액 5억8700만달러, 보관잔량 6억2500만달러로 각각 7238%, 1036% 늘었다.

반면 유로채 및 중국·홍콩시장에 대한 투자규모는 줄어든 모습이었다.


유로채의 경우 투자규모 감소로 결제금액 27억5400만달러, 보관잔량 68억7300만달러로 각각 36%, 14% 감소했다. 중국 역시 결제금액 1500만달러로 29%, 보관잔량 3300만달러로 43% 줄었다.


홍콩의 경우 결제금액은 4억7500만달러로 18% 늘어났으나 보관잔량은 9억5500만달러로 4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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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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