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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10원대로 하향 테스트할 전망이다.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유로존 금융시스템 우려가 완화되면서 하락 압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 하단을 1200원까지 내려잡고 아래쪽으로 바라보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16.5/1218.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50원)를 감안하면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23.0원) 대비 7.25원 하락한 셈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고점 1225원을 나타낸 후 저점 1216.0원을 찍었다. 마감 무렵 달러·엔은 87.72엔, 유로·달러는 1.2635달러를 기록했다.


외환은행 2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되었고,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7원가량 하락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금일 서울외환시장은 갭다운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한 2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글로벌달러의 약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에 우호적인 장세의 연출이 예상되는데, 전일 NDF에서도 1215원선의 지지력을 확인하며 추가하락이 제한되었듯이 금일도 박스권 하단 인식에 따른 저가 결제수요로 급속한 하락은 제한되면서 1200원선 하향돌파 여부는 장중 보여지는 증시와 유로화 등의 동향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여진다. 전체적으로 1200원 중후반을 중심으로 한 레인지에서 등락하며 이후의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00원~1225원.


신한은행 유로존의 증시가 상승추세를 이어갔고 미국 증시도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서 금일 재차 하락압력을 강하게 받을 전망이다. 특히, 전일 장중 주가의 급락으로 충분한 조정을 겪었고 전일 결제수요의 상당부분 처리 등으로 이날 결제수요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이날 환율의 하락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며 유로화가 반등추세를 이어간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임. 다만, 하락폭은 금일 주식시장 등에서 외국인의 매매행태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임. 한편, 최근 당국의 꾸준한 시장개입 등도 이날 하락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08원 ~ 1228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은 뉴욕증시가 3% 이상 급등하면서 6주만에 최대 1일 상승률을 보임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유럽계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대한 우려가 상존함에도 불구하고 낙관론이 대두되면서 유럽 및 미국 금융주들이 수혜를 입는 가운데 증시가 일제히 랠리를 나타냈다. 이에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완화되면서 주요 통화에 대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환율은 지속적인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범위는 1210.0원~1222.0원.


대구은행환율은 증시의 분위기를 반영해 갭다운 출발 후 완만한 하락 분위기로 판단된다. 1200원~ 1240원 레인지로 접근하는 분위기는 유효한 것으로 보이고 움직임에 드라이브를 걸만한 강력한 재료가 없어 박스안에서 흔들리는 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나 이날은 미 증시가 1만 포인트를 회복함에 따른 위험선호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아래쪽으로 예상된다. 당일 예상 1210원~ 1225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미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그간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시각으로 쌓아온 주요 통화에 대한 롱포지션 정리로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듯. 환율은 긍정적인 국내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주식, 채권 매도와 상존해 있는 유로존 우려 등으로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 이날은 밤사이 미달러 약세와 미 증시 급등에 따른 우리 증시 동반 상승으로 하락 예상되나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와 등으로 낙폭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며 1210원대 흐름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10.0원~1225.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어닝시즌 기대감에 증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이날 환율은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며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익일 금통위를 앞두고 금리 인상 내지는 강한 시그널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 또한 환시 참가자들이 롱플레이로 대응하기 어렵게 만드는 부분이다. 전일 삼성전자 실적 호조 소식과 더불어 뉴욕증시 호조가 가세한 까닭에 이날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 역시 환율 하락 우호적이다. 경기 회복 둔화 우려가 여전한 점은 부담스럽지만 이날 환율은 대내외 호재 속 하락세를 나타내며 증시 및 유로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범위는 1205.0원~122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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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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