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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3800명 인원 감축(상보)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자산기준 미국 4위 은행 웰스파고가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웰스파고가 소비자금융 부서인 웰스파고 파이낸셜(Wells Fargo Financial) 직원 3800명을 감원하고, 638개 독립 소비자금융 지점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2개월 안에 2800명을 우선 정리 해고하고, 나머지는 1년안에 단계적으로 감축할 예정이다.

웰스파고 파이낸셜에는 현재 1만4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구조조정 이후 남은 직원들은 타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웰스파고의 총 직원은 1분기 기준 26만7400명이다.


웰스파고 파이낸셜의 데이비드 크배미(David Kvamme) 부장은 성명을 통해 “미국 고객들이 대형은행과 모기지업체에 몰리면서 웰스파고 파이낸셜의 독자 생존이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웰스파고 파이낸셜이 담당하던 자동차·주택·카드 대출 등 소비자금융은 웰스파고의 소매금융 지점을 통해 계속해서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웰스파고는 미국 은행 중 최다인 6600여개의 소매금융 지점과 2200여개의 모기지대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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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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