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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이상 자격증 보유자 5400여명

산업인력공단 조사..30대가 자격증 가장 많아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우리 국민 중 10개 이상의 자격을 취득한 사람이 지난해 연말 기준 5443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0개 이상 가진 사람은 82명, 이중 4명은 31개의 자격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배포한 '2010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에 따르면 현재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자격 556종목이 한국산업인력공단,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중 산업인력공단 533종목, 상공회의소 18종목,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2종목으로 공단이 가장 많은 자격제도를 시행 중이다.


지난 1975년부터 지난해 말 현재 취득자 현황을 보면 전체 합격자 수는 2378만6802명에 달한다. 이 중 여성 합격자는 668만1919명으로 28.1%를 차지했다. 기술사는 3만7706명(여성 732명), 기능장 1만9015명(여성 811명), 기사 131만7755명(여성 27만3983명), 산업기사 156만5425명(여성 36만6760명), 기능사 836만2532명(여성 257만9199명), 서비스분야 1208만1970명(여성 346만434명) 등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398만4446명으로 가장 많은 자격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는 319만4134명, 40대는 258만5438명 순이었다.


유재섭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국가기술자격과 관련해 "웹기반 출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문제 확보와 문제은행 난이도 정비로 문제의 정확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며 "녹색성장산업 등 산업현장에 부응하는 자격종목을 개발해 일-훈련-자격 연계 체제로 자격취득을 통한 산업현장 중심의 인적자원을 개발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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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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