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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니그 "美금리 1%로 인상해야"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 통화정책결정위원 가운데 유일하게 금리 동결 반대표를 던지고 있는 토머스 호니그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을 거듭 주장했다.


7일(현지시간) 호니그 총재는 "일부 경제지표가 미국 경제 성장 둔화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1%로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블룸버그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기준금리를 매우 높은 수준으로 인상하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다만 제로수준을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통화정책 정상화가 필요하며 1% 금리가 경제에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제로수준의 금리는 자산버블과 인플레이션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호그니 위원은 올 들어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4번이나 금리동결 결정에 반대표를 던졌다.


한편 그는 올해 미국 경제가 약 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다른 충격이 가해지지 않는다면 미국 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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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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