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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산자연휴양림, ‘오토캠핑전문휴양림’ 재단장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9일부터 손님맞이…숲속수련관, 산막, 야영데크, 물놀이장 마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에 있는 청옥산자연휴양림이 ‘오토캠핑전문휴양림’으로 재단장돼 손님을 맞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7일 최근 꾸준히 느는 캠핑수요에 맞도록 청옥산자연휴양림을 오토캠핑전문휴양림으로 손질, 9일부터 문을 연다고 밝혔다.

청옥산자연휴양림은 원시림이 우거진 태백고원지역의 휴양림으로 60년 이상 된 나무들이 깊고 넓은 숲 그늘을 만들어 여름철 캠핑전문휴양림으로서 알맞은 조건을 갖췄다.


주요 시설로 1동 14실의 70여명이 먹고 잠 잘 수 있는 숲속수련관과 캐빈(산막) 6동 6실이 있다. 또 휴양림 안 주계곡변으로 자동차를 댈 수 있는 야영데크 106개와 물놀이장 2곳이 만들어졌다.

또 휴양림을 가로지르는 계곡물이 아주 맑고 깨끗한 1급수로 한여름에도 몸을 떨게 할만큼 차갑다.



한편 휴양림은 손님들을 대상으로 ▲캠프파이어 ▲숲속에서 별보기 ▲숲속 캠핑요리 등 여러 프로그램들을 펼쳐 가족이나 벗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추억을 안겨줄 계획이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유난히 더울 것으로 보이는 올 여름 무더위를 피해 자연을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에서의 캠핑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휴양림홈페이지(http://www.huyang.go.kr)를 클릭하거나 전화(054-672-1051)로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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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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