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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홈 이끈다]친환경·에너지절감..'진화하는 가전'

에어컨 첨단화 인간 움직임 감지 효율적 운영
전기료 75% 절약·고장 진단 등 앞선기능 선봬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휴대전화 시장에 불붙은 스마트 바람이 가전제품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냉장고, 세탁기에 똑똑한 기능이 첨가되면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오염물질은 적게 내보내면서 기능은 개선되고 있다. 이 같은 똑똑한 기능은 에어컨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인간의 움직임을 감지해 능동적으로 작동하고, 적절히 가동과 멈춤을 반복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시키는 등 친환경 스마트 가전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 삼성전자는 "에어컨은 스마트 가전의 '꽃'"이라며 "가정용과 시스템 에어컨을 가리지 않고 첨단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율적 외관과 똑똑한 인터페이스=삼성 하우젠 제로는 외관부터가 여느 제품과 남다르다. 기존의 제품과 같이 사각형으로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다이아몬드 형으로 제작돼 각 가정의 벽면에 설치가 용이하도록 디자인됐다.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인터페이스도 똑똑해졌다. 버튼을 눌러 1℃ 조정하던 방식에서 드래그식으로 진화해 효율적인 온도 조절이 가능해졌다. 또 리모컨을 작동시킬 필요없이 팔을 돌리면 에어컨이 사람의 동작을 자동 인식해 에어컨을 가동하도록 한 기능도 갖췄다. 카메라 센서를 장착시켜 실현시킨 스마트 기능이다.


◆에너지 절약으로 친환경 냉방=스마트한 작동으로 에너지를 아끼는 친환경 냉방을 이뤄냈다는 점도 특징이다.


삼성 하우젠 에어컨은 고성능 카메라 센서를 통해 공간 내 사람수와 위치를 정밀하게 측정해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조정한다. 과거의 지정한 방향으로만 바람을 보내는 에어컨과 비교하면 적정한 방향으로, 적당한 세기의 바람을 내보내면서 효율적인 냉방이 가능해진 것. 삼성전자 관계자는 "맞춤형 냉방 기술을 통해 에너지 사용료를 최대 84%까지 아낄 수 있는 솔로ㆍ패밀리 운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고효율 인버터를 이용해 에너지 소비효율도 크게 높였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인버터가 실내온도에 따라 0.1도의 미세한 온도조절을 이뤄냄으로써 전기료를 최대 75%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기청정 기능은 보너스=기존 에어컨에 포함된 공기청정기의 기능은 냉방 기능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삼성의 하우젠 제로는 공기청정기 기능이 냉방기능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데다 절전 기능이 뛰어나 전기세도 저렴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공기 청정기능을 통해 4계절 내내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다"며 "23평 12시간 사용기준으로 한달 전기료가 2560원에 그쳐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적다"고 설명했다.


◆시스템 에어컨도 '스마트'=시스템 에어컨도 '스마트'의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시스템에어컨(DVM(Digital Variable Multi) PLUS 4)은 유지관리에 있어 탁월한 기능을 갖췄다. 일명 '스마트컨트롤' 기능으로 고장 진단 기술, 자동 데이터 백업 기능 등 유지보수 기능을 통해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유지한다. 실외기가 고장날 경우 이를 자동으로 진단, 고장 발생 30분 전의 운전정보를 저장해 정확한 사후처리를 돕는다. 옵션 제품 사용시 1년 이상의 정보 저장까지 가능하다.


또 원격제어(RMS)를 통한 관리도 '스마트'한 기능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의 원격관리센터가 제품으로부터 24시간 고장정보를 수신해 고장 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응해 즉각 애프터서비스(A/S)에 나선다. 에어컨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RMS 기능을 이용해 에너지 절감에 필요한 최적의 운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스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재 호서대학교, 서울 2개 구청 등 전국 300여개 현장에서 이용 중"이라고 밝혔다.


디지털에어솔루션(DAS) 사업팀을 맡고 있는 문강호 전무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가전제품 역시 나날이 똑똑해 지지 않고는 뒤쳐질 수 밖에 없다"며 "삼성전자의 자랑, 첨단 기술력과 빠른 대응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구미에 딱 맞는 친환경ㆍ고효율 제품을 한 발짝 빠르게 제공, 더 스마트하게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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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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