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 증시 상승, 미 서비스업 지표 부진 등이 달러 매도를 이끌었다.
6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2625달러 수준으로 상승했다.
증시 상승과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 동결 등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완화되면서 상대적 고금리 통화인 유로 매수가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ISM서비스업 경기지수가 예상을 밑돌면서 달러 매도, 유로 매수를 유발한 점도 유로 강세에 한 몫 했다.
유로달러는 이날 1.2663달러까지 올라 지난 5월2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87.51엔으로 내렸다. 서비스업지수 발표에 따른 미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엔 매수, 달러 매도를 부추기면서 엔화 강세가 나타났다. 일본과 미국간 금리차를 의식한 엔화 매수도 나타났다.
국제금융센터는 " 달러화는 글로벌 증시 상승에 따라 고금리통화 수요가 촉진되면서 유로화대비 6주 최저로 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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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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