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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채 입찰 부진 왜?

금통위 앞두고 매수 미뤄..5년구간 약세도 한몫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한국전력과 SH공사가 각각 실시한 한전채 7년물과 공사채 4년물 입찰이 모두 미달됐다. 7월 금통위를 앞두고 기관들이 매수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게다가 채권시장에서 전일부터 5년구간이 약한것도 한몫했다는 지적이다.


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한국전력이 한전채 7년물 1500억원 입찰을 실시해 700억원어치를 낙찰시켰다. 응찰금액도 800억원에 불과했다. 낙찰금리는 전일민평금리보다 1bp 높은 4.95%다.

SH공사 또한 공사채 4년물 1000억원어치를 입찰한 결과 900억원이 낙찰됐다. 응찰금액은 1300억원을 보였다. 낙찰금리는 전일민평금리와 같은 4.91%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특별한 이유보다는 금통위 경계감으로 인해 다들 매수를 그 이후로 미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입찰이 부진했다기 보다는 5년구간이 좋지않아 보여서 그런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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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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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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