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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솔로 데뷔 타이틀곡 '삐리빠빠'를 통해서는 치명적 매력의 마녀로 변신한다.
5일 공개된 타이틀곡 이미지를 담은 2차 재킷 사진에서 나르샤는 보다 더 어두운 마녀로 변신, 카리스마 넘치고 도발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지난 1차 재킷을 통해 천사와 악마 이미지를 오가며 이중적인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촬영에서 나르샤는 직접 의상선정과 메이크업 구현에 적극 참여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특히 상반신이 상당부분 노출돼 있어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타이틀곡 '삐리빠빠'는 브아걸의 독특한 히트곡 '아브라카다브라'보다 더 참신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몽환적인 미니멀 하우스 장르에 팝적인 보컬 라인을 결합시킨 곡으로, 달콤한 악몽을 메인 테마로 했다. 한국 작곡가로 유럽 EP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작곡가 east4A의 세련된 사운드 소스와 편곡스타일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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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철 프로듀서는 "트랙 전반부에는 미니멀한 신스사운드와 비트로 진행되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스케일감있는 코러스가 몽환적으로 쌓여가는, 이제껏 듣기 힘들었던 스타일의 곡"이라면서 "사랑과 이별로 상처받기 싫은 사람들에게 감정 없는 가슴을 주겠노라고 유혹하는 나르샤가 귓가에서 마녀처럼 속삭이는 듯한 표현들로 내용을 이룬다"고 설명했다.
당초 이 곡의 제목은 '나이트메어'였으나 도입부에서의 '삐리빠빠' 파트가 워낙 인상이 강해 최종 제목은 '삐리빠빠'로 결정됐다고.
한편 지난 2일 디지털 싱글 'I'm in love'를 선 공개 후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나르샤는 '삐리빠빠' 티저 뮤직비디오를 6일 0시에 온라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나르샤의 소속사 관계자는 '삐리빠빠' 뮤직비디오는 영화배우 박희순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으며, 근래 최고의 스케일감을 가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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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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