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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의료원 “새롭게 도약” 비전 선포

의료원장 임기 보장 및 자율책임제 시행

[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경희의료원과 동서신의학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경희대학교 의료기관이 통합명칭을 선포하고 미래 비전과 발전전략을 발표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경희대학교의료원으로 거듭나는 경희대학교 의료기관은 2일 오후 6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경희대학교의료원은 ‘소통과 융합으로 의료의 미래를 창조하는 대학병원’을 새 비전으로 제시하고 현대의학의 진취적 미래를 선도하는 신뢰받는 의료기관, 융합연구로 신의학을 창조하는 세계적인 연구기관, 배려와 존중, 탁월함을 갖춘 의료인을 양성하는 교육기관 등의 5대 목표를 제시했다.


의료기관도 ‘경희대학교의료원’으로 통합되고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동서신의학병원의명칭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으로 변경키로 했다.

이로써 앞으로 ‘경희대학교의료원’ 산하에 경희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경희대학교한방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등 6개 병원 체제로 운영되며 변경된 명칭은 정관 개정 및 의료기관신고 절차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은 2~3년 내에 통합의료원장 체제로 전환되며 의료원장과 각 병원장에게 3년 임기를 보장해 자율책임경영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날 경희의료원 배종화 원장은 “기존 사고로는 미래를 선도하기 어렵다”며 “모든 구성원이 다시 태어나는 마음으로 목표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신의학병원 허주엽 원장도 “상대방의 가치와 성취를 인정하는 차이의 공동체를 실현해나갈 것”이라며 “미래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창의적 도전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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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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