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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낙폭확대..개인만 고군분투

1690선 저항에 막혀 하락전환..대형주도 주춤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의 현ㆍ선물 매도공세가 여전한 가운데 투신권을 비롯한 기관의 매도규모가 빠르게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해석된다.

오전 한 때 1693선까지 올라서며 반등을 시도했지만, 60일 이동평균선(1689.72)과 주봉 5주선(1691.52), 월봉 5월선(1693.90) 등의 저항에 가로막히며 결국 하락세로 방향을 튼 모습이다.


2일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44포인트(-0.56%) 내린 1676.8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7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0억원, 63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000계약 가량의 매도세를 보이며 차익매물을 유도, 1300억원 가량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어 이 역시 걸림돌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낙폭을 빠르게 줄여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3%) 오른 76만7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52%), 한국전력(0.48%), 현대중공업(3.04%) 등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오전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주춤한 상황이며, 현대차(-3.28%), 삼성생명(-1.44%), LG화학(-4.76%), 현대모비스(-3.01%)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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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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