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여직원회가 투병중인 동료와 협력업체 직원을 돕기 위해 성금을 쾌척한 따뜻한 사례가 전해져 화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여직원회(회장 정봉희)는 화이트데이 때 사탕을 팔아 모은 수익금을 이용해 마련한 성금 1800만원 가운데 1100만원을 치료비 지원을 위해 쾌척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직원회는 나머지 700만원은 울산 북구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밑반찬 지원해 사용하는 등 불우이웃을 돕기에 사용했다.
정 회장(38·변속기품질관리부)은 “현대차 여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앞으로도 미약하나마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과 동료들을 돕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여직원회는 1996년 울산공장의 여직원 210명으로 시작해, 매년 화이트데이 사탕판매 등으로 모금한 성금을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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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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