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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용희 강경록 기자]'박용하의 지극한 효심이 그를 먼나라로 떠나보냈다'
탤런트 박용하의 죽음을 지켜본 측근들은 입을 모아 '아버지에 대한 지극한 효심'이 그를 힘들게 하고, 끝내 그를 이 지경까지 내몬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30일 박용하의 측근들에 따르면 1남 1녀 중 막내였던 박용하는 아버지가 암 선고를 받고 큰 어려움을 겪자 집으로 모시고 와 지극정성 간병을 해왔다는 것. 그는 아버지를 돌보면서 출연 작품을 봐왔는데 최근엔 '당분간 활동을 자제하고 아버지 옆에 있겠다'는 말을 줄곳 할 만큼 효성이 지극했었다고. 그래서 최근 출연이 결정난 '첨밀밀' 리메이크작 '러브송'도 출연 조정을 생각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간혹 박용하의 모습에서 우울한 모습이 비추기도 했었던 것으로 측근들은 밝혔다.
특히, 박용하는 아버지 박모씨와 친구처럼 사이가 좋았던 것으로 측근들은 밝혔다. 박용하는 아버지와 함께 일본 콘서트 투어 등을 함께 다닐 뿐 아니라 연예 활동 전반에 대해 의논하고 조언을 얻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하의 아버지 박모씨는 70~80년대 유명한 가요제작자이자 매니저 1세대로 한국 가요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가수 송창식씨 매니저로 더 유명했다.
박용하는 최근 중국 영화 '첨밀밀'을 리메이크한 드라마 '러브송'에 윤은혜와 공동 캐스팅 돼 연기활동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러브송' 올 8월부터 첫 촬영을 시작해 올 하반기 방송될 계획이었다.
박용하는 30일 새벽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현재 시신은 서울 강남성모병원 영안실로 이송,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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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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