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월드컵]日 오카다 감독, \"다음은 우리 차례다\"";$txt="";$size="440,595,0";$no="201006131232485745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에 실패한 일본 대표팀의 오카다 다케시 감독이 패배의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파라과이와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오카다 감독이 "더 이기고 싶었지만 내 힘이 부족했다"는 말로 자신을 질책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일본은 프리토리아 로프터스 버스펠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월드컵 16강전서 전후반 90분과 연장 30분을 모두 득점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고마노의 실축으로 파라과이에 패해 8강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오카다 감독은 "월드컵이라는 게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는 걸 다시 깨달았다"며 대회 직전 많은 우려 속에서도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일군 데 대해 "선수들이 끝까지 따라 와준 덕분이다.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오카다 감독은 지난 1998년 프랑스월드컵서 지휘봉을 잡아 조별리그 3전 전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뒤 사임했다가 지난 2007년 12월 다시 사령탑에 올랐다. 이번 월드컵서 4강 진출을 목표로 한다고 큰소리 쳤지만 대회 개막 직전 평가전에서 1무4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언론과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결국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일궈냈고 이날 파라과이와 대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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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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