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둔 여행주 상승세와 더불어 국내 증권사들이 연달아 목표주가를 40% 이상 상향조정하면서 주가에 더욱 힘을 싣는 모습이다.
29일 오후 2시10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390원(4.24%) 상승한 9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는 996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메리츠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잇따라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메리츠증권은 85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47.06% 올려 잡았고 한국증권은 94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43.62% 상향조정했다.
윤희도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국제선 여객수요와 화물수요 증가에 힘입어 아시아나항공의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에 이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면서 "또한 성수기인 3분기에는 이익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김현정 기자 alpha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