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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70% "가업 승계할 것"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중소기업 중 약70%는 가업을 승계할 계획이며 절반 정도는 이미 후계자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업 승계를 가로 막는 요인으로는 상속·증여세 부담이 꼽혔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전문리서치기관 코리아데이타 네트워크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경영자의 68.5%가 가업승계 의향을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가업승계를 하려는 이유는 '기업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서(69.4%)'가 가장 많았다. '본인의 고령, 건강 때문에(29.4%)'가 뒤를 이었다.


승계 대상자는 자녀(57.0%)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전문경영인(7.2%)', '임직원(3.0%) 순이었다.

이미 후계자를 정한 중소기업 경영자는 48.3%였다. 그러나 이들 중 68.5%는 '가업승계 준비가 불충분하거나 준비를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업승계 애로사항으로는 '상속·증여세 등 조세부담(73.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영위사업의 수익성 악화(29.3%)', '후계자의 역량부족(17.1%)'을 고른 경우도 있었다.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해 필요한 정책과제로는 '상속?증여세 부담 완화(83.3%)'가 가장 많이 선정됐다.


중앙회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정부, 국회, 유관기관 등 정책당국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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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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