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국제결제은행(BIS)가 연간보고서를 통해 경기부양책을 중단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저금리가 지나치게 오래 지속되면 기업들의 투자 계획이 위축되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나온 주장이다.
2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BIS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자취를 감출 때가 됐다고 내다봤다. 저금리 정책을 지속할 경우 기업들의 투자결정과 손실회복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IS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연방준비제도(Fed), 영란은행(BOE) 등과 같은 각국의 중앙은행은 경기 성장을 자극해 경기를 금융위기에서 회복시키기 위해 시행한 저금리를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BIS는 지나치게 낮은 금리를 유지할 경우 투자결정의 변화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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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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