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공계 대학생, 중소기업 돕는다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중소기업청은 경기지방중기청 비즈니스 솔루션센터를 활용해 이공계 대학생과 중소기업이 연계작업을 하는 ‘디지털 디자인 1인 1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즈니스 솔루션센터는 경기지방중기청이 지난해 8월부터 운영 중인 곳으로 중소기업에게 솔루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디지털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솔루션’의 경우 1 카피 당 수 천 만원을 웃돌아 중소기업이 구매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비용 부족으로 연구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6종의 프로그램의 구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실시될 1인 1사 사업은 솔루션센터 내에 구비된 솔루션 활용이 가능한 이공계 대학생과 중소기업을 1:1로 연결해 주는 산학연계 프로그램이다. 대학생이 솔루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돕는 것이 골자다.


참여 대학생에게는 참여율에 따라 활동수당을 지급하고 우수학생은 해당 중소기업에 취업도 지원된다. 대학생 채용 기업은 제작비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공계 학생은 현장 실무경험 및 취업기회를 얻고 중소기업은 고급인력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중기청 측 설명이다.


사업 기간은 올 7월부터 12월까지로 시행에 앞서 이번 달 29일 경기지방중기청에서 이공계대학생과 중소기업 간 만남의 장을 갖는다. 중기청은 이날 약 30쌍을 연결할 계획이다. 연결된 중소기업과 대학생은 3개월간 솔루션센터를 활용해 개발업무를 수행한다. 이후 협의를 거쳐 3개월간 추가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대학생은 경기지방중기청 홈페이지(www.helpdesk.go.kr)나 시험연구지원팀(031- 201-6962)에 문의하면 된다. 대학생은 솔루션 활용 능력을 보유한 미취업자 또는 이공계 3, 4학년 재학생만 가능하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승종 기자 hanaru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