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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구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위해 '맞손'

'구글 앱스' 국내 중소기업 경영환경에 최적화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SK텔레콤이 구글과 손을 잡고 '구글 앱스'를 국내 중소기업 경영환경에 최적화 시켜 유무선으로 통합 서비스한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27일 구글과 'T비즈포인트' 오피스팩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비즈포인트(www.tbizpoint.co.kr)'는 SK텔레콤의 중소기업 대상 경영지원 플랫폼이다.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 상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영 지원 서비스를 유무선으로 제공한다.


'T비즈포인트' 오피스팩은 이동 업무가 많은 소규모 사무실 및 1인 사업자와 중소기업의 구성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메일, 메신저, 일정관리, 주소록, 작업관리, 홈페이지 관리, 전자결재, 공동 문서 작업 등의 다양한 기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기업 고객사들은 별도의 시스템 구축비용 없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실시간 업무 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원격으로 하나의 문서에 동시 접속하고 실시간으로 공동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강력한 협업 환경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두 회사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통해 SK텔레콤은 'T비즈포인트'에 구글 앱스를 포함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게 된다. SK텔레콤은 구글 앱스의 국내 공식 파트너사인 넷킬러(www.netkiller.com)와 별도의 고객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구글 앱스는 구글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구글의 G메일과 메신저, 일정관리, 문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내 의사소통 지원 및 강력한 협업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의 더그 파버 엔터프라이즈 총괄(매니징 디렉터)은 "SK 텔레콤를 통해 많은 한국기업에게 구글 앱스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T비즈포인트 오피스팩을 통해 기업들은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은 물론 구글 앱스의 탁월한 기업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과 구글의 계약 체결로 국내 상황에 맞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유무선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효율성 향상과 산업 전반의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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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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