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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엠게임이 게임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웹게임 부문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농장경영 소재 웹게임 '파머라마'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활발하게 웹게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엠게임은 서비스 중인 '다크오빗(DarkOrbit)'과 '씨파이트(Seafight)'를 잇는 세 번째 게임으로 '농장경영' 소재의 웹게임 '파머라마(Farmerama)'를 선택했다.
엠게임에 따르면 '파머라마'는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농장을 가꾸는 게임으로 자신의 농장을 경영하면서 농작물을 수확하고 가축을 사육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게임 속 관광센터를 통해 다른 사용자들에게 자신의 농장을 홍보할 수도 있다.
'파머라마'는 엠게임의 유럽 파트너사 빅포인트가 개발한 웹게임으로 유럽에서는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시작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현재 정식 서비스를 하고 있는 다크오빗과 씨파이트가 웹게임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여름 시즌에는 파머라마를 통해 더욱 폭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이어 "전세계 하루 이용자가 8000만명에 이를 정도로 빅히트를 기록한 팜빌처럼 국내 웹게임 시장에서 '파머라마'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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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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