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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5일은 '라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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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국내 첫 생산일 기념해 지정 검토..업계행사 정례화 통해 '바람몰이'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초코렛, 사탕, 자장면, 빼빼로…'.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매년 특별한 날을 기념해 대대적으로 마케팅이 펼쳐지는 '~데이'가 붙는 제품이나 음식들이다.

그렇다면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라면데이'는 언제일까. 아쉽게도 아직은 뚜렷한 날짜가 없다.


이러다보니 라면원조로 1963년 국내에 처음 라면을 들여온 삼양식품이 지난해부터 '라면데이' 지정을 추진중이다. 가장 유력한 날짜는 9월15일.

이날은 삼양식품이 일본에서 라면을 들여와 현재 본사가 있는 서울 하월곡동 공장에서 라면을 처음 만든 날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회사 내부적으로 몇 개의 날짜를 놓고 검토를 했는데, 그래도 우리나라 라면 역사의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는 9월15일을 라면데이로 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라면의 꾸불꾸불한 면발을 생각해서 이와 연관된 숫자인 8월8일이나 3월3일 등도 라면데이 후보에 올랐지만 9월15일에 밀렸다"고 덧붙였다.


삼양식품은 지난해부터 창립기념일인 9월15일 행사를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초창기 삼양라면을 그대로 재현,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라면데이' 홍보에 나섰다.


삼양식품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창립 기념행사를 2배로 키우고 대대적인 라면데이 행사도 준비중이다.


한편 삼양식품은 지난 3월 서울 하월곡동 본사 1층에 국내 최초로 라면박물관을 건립했다. 박물관은 1963년 삼양식품이 처음 만들어 팔기 시작한 10원짜리 삼양라면을 비롯해 그간 국내에서 출시된 라면 제품들이 총 망라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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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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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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