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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수' 제대로 누린 상품은?

"더도말고 월드컵만 같아라"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로 월드컵 열기가 더해지는 가운데 국내 온라인몰에서는 각종 응원용품이나 먹을거리 상품들이 많이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오픈마켓 옥션이 이달 들어 지난 23일까지 판매량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비롯한 응원티셔츠였다. 5만5000장이 넘게 팔렸다. 뒤이어 2위 야광 뿔 머리띠(1만7000개), 4위 막대풍선(1만2000세트), 7위 문신스티커(7100개), 9위 응원두건 및 수건(4200개), 10위 붉은색 토시(3700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월드컵에 새로 떠오른 부부젤라는 2400개가 팔려 12위를 차지했으며 애견용 월드컵 티셔츠, 부채 등도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도 1600개가 팔릴 정도로 인기다.


응원용품뿐만 아니라 먹을거리나 디지털기기 등도 월드컵 특수를 누렸다. 특히 우리나라 경기가 늦은 저녁, 새벽시간에 진행되면서 육포(1만5000개), 닭꼬치(7500개) 등 야식을 비롯해 숙취해소음료, 미니 페트병음료 등도 평소에 비해 판매량이 급증했다.

이밖에 어디서든 경기를 볼 수 있는 DMB 지원기기(3500개)는 지난해보다 55% 이상 판매량이 늘었으며 단체 관람객을 위한 프로젝터와 스크린(1900대) 등 65%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김태수 옥션 마케팅 실장은 "이번 월드컵 경기의 경우 일찍부터 관련 제조사들이 판촉활동을 펼친데다 단체 응원을 하기 좋은 저녁 시간대 경기가 많아 응원용품, 먹거리, IT기기 등 다양한 상품들이 인기를 누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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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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