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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건설株, 구조조정 명단 발표 앞두고 '반락'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건설업종이 구조조정 대상 건설사 발표를 몇 시간 앞두고 장 초반 일제히 반락세다. 전날 구조조정 이후에 대한 불확실성 축소 기대감에 상승세를 맞이한 것과 상반된 흐름이다.


2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건설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0.97%(1.81) 내린 185.48을 기록중이다. 건설업종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는 한일건설은 전일 대비 6.9%(200원) 내린 2700원, 뒤를 이어 벽산건설 남광토건 동양건설 풍림산업 계룡건설은 전일 대비 각각 3.46%(45원), 3.44%(140원), 3.15%(400원), 2.85%(50원), 2.3%(350원) 내린 1255원, 3930원, 1만2300원, 1705원, 1만4900원에 거래되며 전날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밖에 금호산업 동부건설 삼부토건 대우건설 중앙건설 현대산업 등도 1% 중반대 하락폭을 기록하며 하락 대열에 합류했다. 전날 건설주들은 전반적으로 구조조정 이후 불확실성 제거 기대감에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이영호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구조조정 명단 공개를 앞두고 대형 건설사들은 구조조정 이후 업계 재편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구조조정 일단락이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을 가져올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우량한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업계가 재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 금융감독원은 시공능력 상위 300위권 건설사들의 신용위험평가 결과를 A(정상), B(일시적 유동성 부족), C(워크아웃), D(법정관리) 등 4개 등급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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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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