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르투갈 vs 북한";$txt="포르투갈의 히카르두 카르발류(맨 왼쪽)가 슈팅을 날리는 순간 북한의 안영학(왼쪽에서 세 번째)과 리광천(왼쪽에서 네 번째)이 몸을 날려 막고 있다.";$size="550,354,0";$no="201006212200410728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 북한 8강행의 주역 임중선이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뛰는 북한선수들에게 분발을 촉구했다.
임중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25일 코트디부아르와의 G조 본선 최종전에서 북한선수들은 반드시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월드컵은 결코 만만한 무대가 아니다"라며 "두 번의 패배(브라질 1-2, 포르투갈 0-7)로 얻은 교훈과 경험을 가슴에 새겨 심기일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술을 개선시켜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임중선은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에서 북한 수비수로 전 경기에 출장했다. 이탈리아전에서 그는 팀의 무실점을 이끌었다. 하지만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 문전에 있던 에우제비오를 백태클로 가격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이어진 에우제비오의 골로 북한은 3-4 역전을 허용했고, 추가실점하며 3-5로 패했다.
이후 44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오른 북한의 도전은 마침표를 찍었다. 21일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본선 2차전에서 0-7로 참패해 남은 코트디부아르전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